군산수협(조합장 최광돈)이 지난달 3개과를 신설하고 정원조정을 위한 조직을 개편을 단행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 있었던 제25대 대의원 선출과 최광돈 조합장에 대한 지지를 보이고 있는 이사회 등을 고려할 때 취임 1년을 앞두고 있는 최 조합장의 체제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군산수협은 정부로부터 부실우려 조합으로 선정돼 매년 적기 시정조치를 받아오면서 신규투자 및 직원채용을 12년째 동결해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져 있었다.
이에 해망동위판장, 공재보험과, 가공유통과 등 3개과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군산수협의 경쟁력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산수협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군산수협 안팎에서는 “이번 수협의 조직개편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수협으로 발전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특히 취임 1년을 앞두고 있는 최 조합장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내부조직에 대한 장악을 가속하는 동시에 수익창출 등을 위한 사업에 매진하겠다는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현재 군산수협은 대부분의 의사결정을 이사회와 대의원회에서 맡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의원과 이사회 구성원 중 상당수가 최 조합장을 지지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 때문에 최 조합장이 이사회와 대의원회의 지지를 기반으로 새롭게 조직개편을 단행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수협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합원들은 “이사회와 대의원 등 군산수협 구성원 상당수가 현 조합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이번 조직개편이 최 조합장의 향후 운영 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어 관심이 솔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공석이 된 지도상무에는 고상곤 총무과장이 승진 발령됐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