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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화재 참사 막은 ‘방화문’…군산소방서, 실태 점검 강화

관내 공동주택 대상, 방화문 자동 폐쇄 기능 작동 여부‧주변 장애물 적치 여부 등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1-10 13:44:1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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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성남의 한 복합상가건물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지만 화재 당시 층마다 닫혀있던 방화문 덕분에 중상자 없이 경미한 인명피해로 마무리됐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방화문 닫기 생활화 홍보를 비롯해 방화문 관리 실태 점검 강화에 나섰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방화문은 화재 발생 시 화염과 유독가스의 확산을 막아 인명 피해를 줄이는 핵심 역할을 한다.

 

 특히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방화문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해당 건물은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복합상가로 화재 당시 방화문이 닫힌 상태를 유지하면서 유독가스와 연기 확산을 막았다.

 

 이와 함께 스프링클러가 즉시 작동해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했고 약 300명의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군산소방서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방화문 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방화문의 자동 폐쇄 기능 작동 여부, 훼손 상태, 방화문 주변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이다.

 

 이를 통해 방화문이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사전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방화문은 화재 시 인명 피해를 줄이는 첫 번째 방어선이다”며 “입주민 모두가 방화문 닫기를 생활화하고 피난 경로를 확보하는 등 화재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방화문 닫기 홍보 외에도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통해 입주민들이 대피로와 화재 대응 방안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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