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발전협의회(회장 윤갑수)는 14일 옥도면사무소를 방문해 도서지역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과 백미 10kg 20포를 기탁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성금품은 고군산발전협의회 창립총회 행사를 통해 마련된 성금과 성품으로 지역주민의 마음을 모아 더욱 의미가 깊다.
윤갑수 고군산발전협의회 초대 회장은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 전달된 성금‧품으로 추운 겨울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저소득층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다.
흥남동 흥봉이봉사단, 올해도 취약층 반찬 지원
지난 2000년부터 26년 동안 이어져와
흥남동 흥봉이봉사단이 26년 동안 취약층 반찬 지원을 이어와 귀감이 되고 있다.
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흥봉이 봉사단이 독거노인과 저소득세대 등 취약층 36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2025년 밥상공동체 나눔사업’을 14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활동 중인 흥남동봉사단은 30여 명으로 지난 2000년부터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을 해오며 주변의 귀감이 됐다. 대표적 활동은 ‘밥상공동체 사업’으로 26년 동안 매월 둘째 주에 봉사단원들이 3가지 반찬을 직접 조리해 가정으로 전달하며 안부까지 확인하고 있다.
특히 올해 흥봉이 밑반찬 사업은 복지통장들의 협조로 1인 가구 취약세대 전수조사를 통해 밑반찬이 꼭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선정하는 등 내실을 다졌다.
신은자 새마을 부녀회장은 “흥봉이 봉사단은 26년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어 매월 자긍심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반찬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신재식 지사협 공공위원장은 “매월 반찬을 만들어 주시고 방문 전달해 주시는 흥봉이봉사단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도 밑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숨겨진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