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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서 9t급 어선 전복..군산해경, 승선원 5명 전원 구조

지역구조본부 2단계 가동, 경비함정 7척, 헬기 2대 등 투입

선원 4명 건강상태 양호, 선장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중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1-19 20:11: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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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전복된 선박에서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19일 오후 군산 앞바다에서 5명이 타고 있던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승선원 모두를 구조했지만 선장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중에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4분경 군산 직도 남서쪽 46km 해상에서 승선원 5명이 탄 어선(9.77톤, 서천선적)이 전복 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현장으로 경비함정 7척과 항공대 헬기 2대를 급파하고 해군 등 관공선 및 인근 조업선 대상으로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였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인근에서 조업중인 어선에서 구조된 외국인 선원 4명(베트남)을 경비함정으로 옮겨태웠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한국인 선장 1명(56년생)이 선내에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항공구조사를 즉시 투입해 수중 수색을 실시했다.

 

이후 신고 접수 2시간여 만인 오후 6시 57분경 조타실에서 발견된 선장을 구조했지만 호흡과 맥박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한편, 해경은 “닻을 올리다 배가 기울었다”는 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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