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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출생아 수, 12년 만에 소폭 반등

지난해 전년 대비 17명(1.73%) 증가…코로나 이후 결혼‧출산 증가, 맞춤형 인구정책 결과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1-20 15:31:5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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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9개 시군별 출생아수 증가 현황(전북도 제공).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군산시 출생아 수가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시 출생아 수는 1,000명으로 전년(983명) 대비 17명(1.73%) 증가했다.

 

 이는 2021년 1,161명, 2022년 1,145명, 2023년 983명으로 매년 감소를 하던 군산시 출생아 수가 지난해 증가한 것이다.

 

 다만, 출생아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완주군과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무주군과 대조해선 아쉬운 성적표다.

 

 무주군 출생아 수는 2023년 43명에서 2024년 62명으로 19명(44.19%)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완주군은 411명에서 548명으로 137명(33.33%) 증가했다. 앞서 완주군은 2021년 345명, 2022년 356명, 2023년엔 411명으로 출생아 수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밖에 순창군 79명에서 98명으로 19명(24.05%), 고창군 32명(23.36%), 부안군 23명(17.69%), 남원시 22명(8.66%), 익산시 57명(6.18%), 정읍시 19명(5.64%)으로 군산을 비롯한 도내 9개 시군에서 출생아 수가 늘어났다.

 

 전북도는 이러한 출생률 증가가 코로나19 이후 결혼과 출산 증가라는 전국적 추세와 함께 도와 시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 정책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출생아 수 반등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며 “더욱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인구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인구 기반을 마련하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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