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가 비장애형제들을 위한 ‘비행기타고 우주여행’이라는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평소 장애형제로 인해 다른 또래에 비해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가 적은 비장애형제의 상실감 및 소외감 해소, 자존감 회복을 위해 기획됐다.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는 행사를 통해 장애 형제와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른 비장애형제자매들과의 교류와 공감을 통해 사회성, 협동심 발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행기타고 우주여행’ 캠프는 경남 사천에서 승마체험 및 사천우주항공박물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비장애형제자매(초,중학생) 15명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4일까지로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누리집(http://www.gdfamily.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063-466-0220)로 문의해도 된다.
이승준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장애인 가족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장애인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