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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원도심 ‘영화의 거리’ 관리부실로 방치된 조명 철거해야

군산참여자치시민연대, 정상 조명등 없고 파손등 방치로 경관저해·위험 요소 지적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1-21 12:25:5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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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월명동, 영화동 등 군산 영화의 거리가 방치된 조명등의 철거와 관리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시민연대는 지난 2017년 군산시가 ‘영화의 거리’를 조성해 영화촬영지로 각광 받고 초원사진관을 중심으로 근대역사거리와 관광객이 늘면서 군산에서 촬영된 다양한 영화를 홍보하고 촬영지를 알릴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결과는 ‘영화의 거리’ 는 무엇을 설명하는지 알 수 없으며 영화포스터나 영화의 한 장면을 벽에 타일로 장식하고 관련 조형물을 설치했으나 군산속 영화, 드라마촬영지를 소개하는 홍보는 어디에 있느냐“며 ”시설물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2017년 야간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근대역사경관지구 내 문화빛거리 및 야간경관사업(16억원)을 추진했다“며 ” ‘영화의 거리’ 상징물이라면서 영화동 구 조선식량영단사업소에서 신흥동 일본식가옥으로 가는 전봇대에 광섬유 열주등, 고보조명을 설치했는데 영화의 거리와 그 등은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지금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야간경관 설치 후 7년이 지난 지금도 영화동에서 신흥동 일본식 가옥까지 설치된 등은 제대로 조명이 들어오는 것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일부 설치물은 파손된 상태로 방치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전봇대 조명에 지역상징물 판넬까지 너저분하게 매달려 있어서 거리 경관에 저해요소처럼 보였으며 낮시간엔 특히 흉물스럽게 보인다“고 강조했다.

 

시민연대는 ”상징성도 없고 야간경관 저해요소이며 시민 머리 위에 매달려 안전위험까지 있는 위험천만한 조명을 군산시는 철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모 커피회사의 골목행사에 게시한 현수막보다 실효성이 없어 보였고 야간방문객 확대는 야간경관조명에 수 십억원을 쏟아 넣는다고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시민연대측은 ”방문객을 끌어들일 콘텐츠와 지역소상공인들이 함께해야 군산 관광지의 밤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게 된다“며 ”군산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 군산에서 촬영한 영화와 드라마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찾아오는 관광객과 군산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과 찾아가고 싶게 만드는 제대로 된 ‘영화의 거리’에 대해 논의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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