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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산시 맞춤형 비료 지원상한면적, 30→5ha 변경

현금 지원 선택도 가능…농지‧포수 는 기존과 동일

상토지원 최대 지원면적 5ha 상한, 지난해와 동일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1-31 12:16:3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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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군산시 맞춤형 비료사업 지원상한면적이 30ha에서 5ha로 변경된다. 또 현물 뿐 아니라 현금으로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시는 31일 맞춤형 비료 지원, 육묘용 상토 지원, 농가경영안정자금 등 올해 지역 쌀 품질 제고와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관련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가소득보전사업 신청 대상자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급대상자로 군산시민(2024년 기본형공익직불제 등록 기준)이면서 도내 농지 0.1ha 이상 경작자다.

 

 특히 맞춤형 비료 사업은 최대 지원 면적이 30ha가 한도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5ha로 조정됐다.

 

사업 전환 배경은 도에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제정으로 농자재 가격을 보전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검토하면서부터다.

 

 이에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비료를 100% 현물로 지원하는 군산시 입장으로써는 필수농자재 지원사업 지원이 불가할 수 있는 상황 발생이 우려됐고 이에 사업을 전환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

 

 이외에도 ▲기존 사업 신청과 현물 수령이 불편하다는 잦은 민원 ▲농가별 선호 농자재 상이로 인해 현금 지급으로 변경 요청 증가 추세도 사업 전환 이유로 대두됐다. 이에 시는 맞춤형 비료 사업에서 현금 지원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반면, 기존 맞춤형 비료 대상 농지‧포수는 기존과 동일하다.

 

 논타작물을 포함해 벼 재배지에 맞춤형 비료 기준 밑거름 15포, 이삭거름 7.5포를 1ha당 총 22.5포 지원하며 맞춤형 비료 외에도 유기질비료, 완효성 비료, 콩비료로 선택해도 된다.

 

 상토 지원 사업 역시 벼 재배지에 한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대 지원 면적 5ha 상한으로 정했다.

 

 지원은 1ha당 경량 40L 기준 30포 내외, 중량 20L 기준 60포 내외이며 희망 농가에 한해서는 상토 대신 현금 지원 신청도 가능하다.

 

 맞춤형 비료 및 상토지원사업은 2월 중 신청받을 예정이다.

 

 대상자는 신청 기간 내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한다. 시에 주소가 있으나 도내 타시군 농지 경작자라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농가경영안정자금은 맞춤형 비료 및 상토 공급 후 농가소득보전 위원회를 통해 구체적 지원 사항이 정해지며 기존에 면적별로 지급하던 방식과 다르게 올해부터는 소농, 면적별로 구분하고 밭 농업 재배 농가에는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맞춤형 비료 및 상토 공급을 통해 우리 시 토양에 맞는 비료를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에 이바지하고 농가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다수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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