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해양재난 발생 시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해양재난구조대원(구 민간해양구조대) 을 모집한다.
해양재난구조대원은 드론순찰대, 민간해양구조선, 수중구조대, 인력봉사단 등 총 416명으로 지역 해상에 능통한 어민, 레저사업자, 일반인 등 다양한 분야의 대원이 바다의 안전을 위해 봉사와 구조 지원을 하며 해상 안전확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만 선박 예인 25척, 6대 해양사고(침수, 전복, 좌초, 충돌, 화재, 침몰) 대응 12건, 인명구조 3명 등 1년간 총 54건의 주요 해양사고에 활약하는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해양재난구조대 모집부분은 드론, 선박, 수중, 자원봉사 등 전 분야에서 인원 제한없이 상시 모집 중이고 대원들의 임무는 연안사고예방 등 해양안전에 관련된 활동 전반에 관한 임무를 수행하며 신청방법은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를 방문해 가입 가능하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해양재난구조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이달 지난 3일부터 시행되면서 ‘해양재난구조대’는 국가가 인정하는 민간조직으로서 보다 체계적 관리와 지원이 확대 됐다”며“해양재난구조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사고 대응력을 한층 높여 사고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