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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 급성기 진료시설 준공식...급성기 진료·감염병 인프라 확충

지하 1층·지상 6층, 9,354㎡ 규모 전담 병동 설치

필수의료서비스 공백 최소화⁃신종 감염병 대응 강화 기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2-04 20:59:2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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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이 급성기진료시설과 감염병전담병동 확충을 완료하며 지역 공공의료 혁신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준공식은 필수의료서비스 강화와 지역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을 목표로 추진된 급성기 진료시설 및 필수의료시설 확충 사업의 완공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준공식에는 강임준 시장을 비롯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회 의장, 임승식 전북병원회장  등 내외빈 8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개식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사업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및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시설투어도 진행됐다.

 

이번 증축된 신관은 지난 2019년 급성기 진료시설 증축 사업에 선정 후 2020년 설계에 착수했으며 2021년 필수의료시설 및 감염병 전담병동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2년에 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4월 착공 시작, 지난해 12월 준공과 사용승인이 완료됐으며 국·도비 총 4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 응급의료센터, 영상의학촬영실 ▲2층 중환자실, 응급검사·병리과 ▲3층 수술실 ▲4~5층 입원병동 ▲6층 감염병전담병동 등으로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9,354㎡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응급의료센터, 수술실, 급성기 입원병동(84병상), 중환자실(20병상)을 새로 설치하여 지역 내 급성기 의료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전담병동(7병상)과 감염분만수술실(1실)을 추가로 설치해 신종·재출현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기존 본관 2~3층 시설을 2027년까지 리모델링해 건강증진센터, 여성의학센터, 외래진료실 등을 확장 및 재배치하고 진료 환경을 개선하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조준필 의료원장은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필수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며 “군산시민과 전북특별자치도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군산의료원이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군산의료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1922년 관립 군산자혜의원으로 개설 이후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군산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신관 개관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공공보건의료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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