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지난해 기록적 폭우 산사태 피해 이달 중 복구작업 본격 추진

군산시, 36억원 투입…해빙기 산사태취약지역 등 안전점검 병행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2-13 11:20:3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시가 산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팔 걷었다.

 

해빙과 동시에 속도를 내고있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10일 군산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한 산림피해 복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당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500년 빈도의 1시간 최다 강우량 131.7mm(어청도 146mm)의 기록적 폭우가 내린 군산은 관내 57개소에 산사태 10.15ha, 임도 0.51km 규모의 산림피해를 입었다. 

 

시는 피해지역의 응급 복구를 실시했으며 산림피해 복구를 위해 실시설계 및 토지 사용을 위한 행정절차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보다 체계적이고 확실한 항구복구 추진 정책의 하나로 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2월 중 재해복구사업에 착공하며 장마 전 5월 말까지 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 재해복구사업장뿐 아니라 해빙기를 맞아 산사태취약지역, 임도시설, 사방시설 등 지속적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산사태 피해 복구는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다”며 “해빙과 동시에 복구작업을 시작해 우기 이전에 모든 복구를 완료할 계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사 취재에 의하면 지난해 산사태  피해복구작업 시 용역기관인 군산산림조합이 군산장비업체를 외면하고 대부분의 장비를 타 지역 장비를 사용해 논란이 돼 왔었던 터, 올해 복구작업부터는 군산지역 장비를 사용하도록 시가 나서서 독려하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