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 3개 업체가 착한가게에 연이어 가입하면서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가입한 업체는 참답다꽃게한상보리굴비한상(대표 두택현), Dryday(대표 김영훈), 대감집(대표 김경미)이다.
이에 14일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개 업체를 하나하나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착한가게에 가입한 대표들은 “평소 관심 있던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역 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경암동은 총 51개소의 착한가게가 등록돼 나눔사업을 같이하고 있다.
구암동 ‘만나반찬’ 착한가게 29호점 가입
취약층 1인 가구에 정기적 반찬 지원 등 나눔활동도 동참
새해 들어 구암동에 29번째 착한가게가 탄생했다. 내흥동 내흥7LH아파트 상가(군산시 돌끝로 54)에 자리한 만나반찬(대표 정은실)이 주인공이다.
이에 14일 구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 29호점으로 가입한 만나반찬을 찾아 현판을 전달했다.
지난 2020년 9월 문을 연 만나반찬은 직접 마늘, 파, 양파, 메추리알 등 신선한 식재료들을 정성스럽게 손질해 엄마의 손맛으로 맛을 낸 건강한 가정식 반찬가게로 매일 7~80여 가지 종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만나반찬은 올해 1월부터 구암동지사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또 다른 선행을 펼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5종을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사랑가득 밑반찬 지원사업’이다.
만나반찬은 정기적 반찬 지원으로 적극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정은실 대표는 “구암동 복지특화사업과 착한가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나눔 활동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가게를 찾아주시는 손님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정직한 음식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흥남동 한국태권도장, 사랑의 라면 777개 기탁
관원들과 1년여 동안 모은 십시일반 정성
한국태권도장(원장 이용찬) 아동과 청소년 관원들이 관내 취약세대를 위한 사랑의 (봉지)라면 777개를 흥남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기부한 봉지라면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777개 역시, 행운의 숫자 ‘7’이 모든 취약 계층에게 행운을 전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고 있다.
14일 기탁식에서 이용찬 원장은 “우리 관원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행운으로 다가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한국태권도장과 관원들의 소중한 뜻을 이어받아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어린이집, 월명동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원아 20명‧교사들 함께 사랑의 열매 이웃돕기 모금
월명동에 위치한 우리어린이집(원장 한지오) 원아들과 교사들이 이웃돕기 성금 45만1,850원을 월명동행정복지센터에 14일 기탁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원아 20명과 교사들이 함께 사랑의 열매 이웃돕기로 모금한 것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돈이다.
우리어린이집은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모금된 성금은 월명동 특화사업과 맞춤형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지오 원장은 “원아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