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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항 항만시설‧운영계획, 군산항 기본계획 내로 통합‧운영 건의

군산시,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항만운영계획 반영 건의

항만시설은 해망동 물양장 확대,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 소룡동 부선부두 확장 건의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2-24 09:40:2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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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안에 새만금신항 항만시설과 운영계획을 군산항 기본계획 내 통합해 항만 육성 및 운영방향을 수립해야 한다는 항만운영계획을 건의했다.

 

 또한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안에 해망동 물양장 확대와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사업, 소룡동 부선부두 확장 개발사업이 반영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해수부는 전국 항만 기본계획을 수정해 5년 단위로 추진하는데 오는 2026~2030년까지 추진될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을 올해 12월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12월 1차와 2차에 걸쳐 군산항 신규사업을 발굴 건의했다.

 

 해수부는 올 하반기 지역별 최종보고회를 갖고 전국 각 항만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시가 건의한 군산항발전 사업들은 1, 2차가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시는 항만운영계획으로 새만금신항 항만시설과 운영계획을 군산항기본계획 내 통합해 항만 육성과 운영방향을 수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건의했다.

 

 새만금신항은 토사의 매몰, 퇴적으로 인한 군산항의 효율성 저하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군산시 공유수면 내 조성되는 항만임을 강조한 것이다.

 

 시가 건의한 항만시설로는 먼저 군산항 해망동 물양장 확대사업이다.

 

 대형어선인 안강망과 근해연승 어선이 접안해 하역하는 물양장이 현재 6m로 너무 협소해 작업공간이 부족하고 안전사고 발생위험에 따라 공유수면을 매립한 물양장 확대를 요청했다.

 

 하역 시 차량교행이 힘들고 물양장이 혼잡한데다 수심도 낮아 접안하역도 어려워 작업선을 활용한 하역진행으로 하역경비 추가발생으로 수산물 가격상승 요인으로 작용되기 때문이다.

 

 또 건의된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사업은 군산항 76선석 항만시설부지에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관공선과 함정 등 공무, 국방 목적으로 연안에 운항되는 특수목적선의 친환경화, 디지털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산업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서해안의 접근성, 조선산업기반을 활용한 특수목적선의 성능개량을 전담할 수 있는 단지조성으로 침체된 전북조선산업의 재도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마지막으로 소룡동 부선의 정박지 부족으로 임시 정박지인 내항 제방을 이용하는 실정에서 부선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정박지 확장을 건의했다.

 

 또 소룡동 부선부두 옆 공유수면을 매립해 장기적으로 항만기능을 상실한 내항의 항만 재개발을 위해 현재 내항을 이용하는 부선들의 이동 필요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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