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5년 첫 정기회의를 열고 관내 복지사업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구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20일 열린 회의에서는 2024년도에 운영된 사업 결과 보고로 시작됐다. 위원들은 ▲복지 허브화 기금 특화사업 ▲시민참여예산 특화사업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사업 결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뒤 2025년도 사업 추진계획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구암동 지사협이 올해 추진할 특화사업은 ‘사랑가득 밑반찬 지원사업’, ‘행복한 걸음, 실버카 지원사업’, ‘심뇌혈관 예방관리사업’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신규 특화사업인 ‘행복한 걸음, 실버카 지원사업’은 무릎, 허리통증 등 노인성 질환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65세 이상,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거동 불편 노인가구 16세대에 실버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느낄 수 있는 사회적 소외감 감소와 안정한 이동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송영애 민간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한 명이라도 더 발굴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광식 구암동장도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주시는 지사협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협조 덕분에 2024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구암동은 올해도 지사협과 함께 지역 취약층을 위한 튼튼한 지역사회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