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시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군산지역 산업단지 화재예방 협의체가 구성될 전망이다.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20일 오후 3시 군산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공장 등 산업단지 화재예방 협의체 구성과 더불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군산소방서 관계자 3명과 군산소방연합회 회원 34명 등 총 3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소방업무 동향을 공유하고 소방 관계법령의 제·개정 주요 사항을 전달받는 등 산단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했다.
또한 화재 예방을 위한 협의체 구성방안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공장 등 산단은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계자들의 적극적 협조와 예방 노력이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화재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공장 등 산단 화재 예방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