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식도동 공장 숙소 화재사진.<군산소방서 제공>
25일 군산시 오식도동에서 공장 숙소 화재가 발생한 데 이어 지곡동 인근에서 통신주 전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7분경 오식도동의 한 공장 숙소에서 불이 나 4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던 근로자 1명이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으며 소방서 추산 4,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펑’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 48분경 지곡동 인근에서 7.5톤 크레인 트럭에 걸린 통신주가 카페 안쪽으로 넘어지며 카페 이용객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당시 도로를 지나던 크레인 트럭에 통신선에 걸렸고 이 선에 연결된 통신주가 무너지면서 카페 내부로 쓰러졌고 이로 인해 차량 2대 파손 및 건물 외벽 파손, 통유리가 파열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