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최근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과 소방대원들에게 ‘세이버’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 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한 소방대원에게 수여되며 브레인 세이버와 트라우마 세이버는 각각 급성 뇌졸증 환자와 중증 외상환자의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소방대원에게 수여된다.
세이버 인증서는 하트 세이버 11명, 브레인 세이버 1명, 트라우마 세이버 3명으로 총 14명에게 수여됐으며 이중 1명은 하트세이버와 브레인 세이버를 동시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5층에서 뛰어내린 19세 남자 환자를 신속하게 응급처치하고 이송해 생명을 구한 소방대원들이 트라우마 세이버를 수상했다.
환자가 중상을 입고 긴급히 이송될 필요가 있었던 상황에서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안정시켰고 이후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는 데 기여했다.
구창덕 서장은 “적극적 구급활동으로 생명을 지킨 소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