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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군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도내 시군 중 11번째

4,428건에 4억8천4백만원…가장 많은 지역 정읍 10억8천6백만원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3-07 17:20:2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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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에서 홈페이지에 공개한 모금 실적과 기금 사용 현황. 올해 추진중인 사업은 미포함.<자료출처: 전북도>

 

 지난해 군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4억8,4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 도내 14개 시군 중 11번째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일 전북도가 분석한 자료에 따른 결과다.

 

 이날 도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결과 7만3,286건에 93억1,700만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도의 모금액은 전년 84억7,500만원 대비 8억4,2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전라남도와 경상북도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군산은 지난해 4,428건에 4억8,400만원이 모금됐으며 전년 4억4,800만원(3,758건) 대비 3,600만원이 증가했다.

 

 특히 도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한 지역은 정읍 10억8,600만원(9,093건), 임실 10억4,300만원(6,081건), 부안 7억6,500만원(5,777건) 순이다.

 

 군산 뒤로는 장수 4억6,700만원(4,014건), 완주 3억9,400만원(3,867건), 전주 3억5,000만원(3,503건) 3곳뿐이다.

 

 이런 가운데 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2023년 11월부터 도 본청에서만 추진해 온 ‘전북사랑 TF’를 시·군까지 확대해 도와 시군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기부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정기부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지난해 고창군은 지정기부사업으로 ‘고창의 별 육성사업시즌 1-영선고 야구부 지원사업’을 추진, 기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당초 예상 시기보다 빠른 2주 만에 최단기간으로 모금액 목표를 달성했다.

 

 도는 고창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도 본청을 포함 각 시군이 지정기부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각 지자체가 지난 2년동안 모금한 기부금(178억)이 사회적 취약층, 청소년 지원, 주민 복리증진 등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존 농·축·수산물 위주의 물품형 답례품 외에도 전북의 특색있는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광형 답례품을 발굴하는 등 폭넓은 답례품을 마련해 기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개인의 기부 상한액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돼 최대 600만원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점을 고려, 공예품 등 고급 답례품 또한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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