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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왕' 군산시청 문성우 주무관, 3백번째 헌혈로 지역사회 생명 소중함 전파

가족들도 참여...발달장애 특수교사로도 활동 봉사·나눔 가치 실현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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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왕'으로 불리며 생명의 소중함과 지역사회의 봉사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이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군산시청 교육지원과 문성우 주무관은 지난 7일 자신의 300번째 헌혈을 달성하며 최고명예대장 표창을 받았다. 

 

문성우 씨는 30년 가까운 시간동안 꾸준히 헌혈을 실천해 온 ‘헌혈왕’으로 잘 알려져 있다. 

 

3월 7일은 그의 생일이기도 하며 특별한 날에 의미있는 성취를 이뤘다. 

 

그의 300번째 헌혈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38번째, 전국적으로는 741번째 헌혈로 기록됐다.

 

특히, 이번 300회 헌혈을 기념하며 문성우 주무관 자녀, 조카와 함께 첫 헌혈에 나섰다. 

 

세 명이 함께 헌혈을 실천하는 모습은 헌혈의 중요성을 후세에게 전하는 중요한 순간이었으며 가족이 함께 생명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단순한 헌혈을 넘어 가족간의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특별한 예시로 헌혈 운동에 대한 새로운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

 

수 년 전엔 지인들에게 헌혈을 독려하며 50여 장의 헌혈증서를 군산의료원에,  지난 2022년과 2024년에는 총 200장의 헌혈증서를 군산시 어린이집연합회에 기부했으며 기부된 헌혈증서는 전북대학교 소아암 환자들에게 전달돼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처럼 문 주무관의 헌혈봉사는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헌혈의 가치를 실천하는 중요한 예시로 자리 잡았다.

 

문 주무관은 또한 발달장애 성인을 대상으로 특수교사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며 이를 통해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감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헌신적 노력은 교육 분야에서도 인정받았다.

 

특히 장기기증 및 조혈모세포 기증을 등록하며 생명을 구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가족봉사단을 구성해 월명산에서 숲 가꾸기 봉사도 실천하고 헌혈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30년 동안 어린이 재단에 기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문성우 주무관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누군가의 생명과 희망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이 큰 의미다"며 헌혈을 계속 실천하고 봉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300회를 넘어서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의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전하고 싶다"며 생명 나누기에 대한 자신의 비전과 다짐을 밝혔다.

 

이처럼 문성우 주무관의 봉사 정신과 나눔 실천은 군산시를 넘어 전국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활동은 단순한 헌혈을 넘어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선한 예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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