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의용소방대의 헌신과 봉사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11일 오전 10시 대원들의 자긍심을 고양하며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시장, 강태창·김동구‧박정희 전북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 10명과 의용소방대원 100명, 소방공무원 20명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축사와 기념사, 의용소방대 공연, 유공자 포상, 떡케이크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활동 실적이 우수한 대원과 단체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그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렸다.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화재 예방, 재난 대응, 주민 안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수꾼으로 자리 잡았다.
김정수·황기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원은 단순히 재난 상황에서 도움을 주는 존재가 아닌 평소에도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고 소방 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존재다”며 “대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