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운상가번영회(회장 김영석)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나운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기탁된 성금은 취약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해 주변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11일 전달식에 참석한 김영석 회장은 “번영회 회원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독거 어르신, 중‧장년층 15세대...안부확인.고독사 예방
해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월 2회 저소득 취약가구 15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식사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매월 2회 밑반찬 5종(국.반찬 4종)을 직접 전달하면서 건강과 안부 확인 및 고독사 예방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지난 11일 지사협 위원들이 전달한 반찬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온몸이 아프고 힘들어 대충 끼니를 때우는 일이 다반사인데 이렇게 반찬을 직접 가져다주셔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용섭 해신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결식 예방뿐 아니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라는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지역주민과 협력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혈압‧혈당‧총콜레스테롤 검사, 건강상담 실시
흥남동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로당 건강체크DAY’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혈압‧혈당‧총콜레스테롤 기초 검사와 건강 상담을 통해 건강 이상 의심자로 확인되면 병원,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치매안심센터 등 의료서비스와 연계해 치료를 받도록 돕는다.
흥남동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하나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
‘건강체크DAY’는 지난 11일 흥남경로당을 시작으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경로당별 연 2회씩 시행된다.
이용운 흥남경로당 회장은 “직접 찾아와 질병 예방과 관리교육에 상담까지 해주니 궁금증도 풀리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