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방학중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무상 지원,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앞장섰다.
시는 방학동안 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 900여 명에게 총 2만7,000여 개의 건강 도시락을 무상 지원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방학중 건강 도시락 지원사업(이하 ‘도시락 지원사업’)은 지난해 시가 교육발전특구(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학부모들로부터 방학 중 아동들의 중식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추진됐다.
특히 시는 학부모들의 걱정과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균형 잡힌 영양과 위생적인 조리 과정을 갖춘 도시락 업체를 학교에서 직접 선정해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으며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방학 동안 아이들 점심 걱정을 덜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영양가 있는 도시락 덕분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도시락 지원은 성장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다양한 방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올해 여름방학, 겨울방학에도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