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한국노총 군산시지부(의장 고진곤) ‘2025 정기대의원대회’가 12일 오전 11시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과 유창희 전북특별자치도 정무수석, 강임준 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조성용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전대환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최은성 (유)나성이앤티 대표 등 각 기업체 임원과 단위노조 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고진곤 의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지부기 입장, 모범조합원 표창과 대회사, 격려사와 축사, 오찬 등이 진행됐다.
모범조합원 표창은 ▲한국노총 위원장상: (주)세아베스틸 나황균 ▲한국노총 전국지역지부의장협의회 회장상: 군산농협 고일호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상: 롯데칠성음료(주) 김정길을 비롯 68명이 받았다.
고진곤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군산시지부는 새롭게 도약하는 군산 내 기업 발전과 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의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노동환경 개선과 노동조합 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조항 개정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산업평화를 유지하고 기업하기 좋은 군산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