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소방서는 군산시가 군산산업단지에 설치한 ‘환경오염사고 방재장비함’을 적극 활용해 환경오염사고 신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군산시 환경정책과는 지난해 12월 산단 내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방재장비함을 구축했다.
방재장비함에는 유해물질 누출사고 등 환경오염 피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흡착포, 중화제 등 총 19종의 장비가 포함돼있다.
이는 산단 내 발생할 수 있는 화학물질 유출 등 환경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소방서 관계자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장비함의 위치와 구성품을 확인하는 등 활용방안을 점검했으며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재 활동을 위해 해당 장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유해물질 누출사고 등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방재 장비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