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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직원 기지로 보이스피싱 속은 고객 피해 막아

농협 군산시지부 임수환 계장…군산경찰, 감사장 전달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3-14 12:35:2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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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직원의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화제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농협 군산시지부 임수환(32) 계장은 보이스피싱 일당에 속아 2,000만원을 잃을 뻔한 고객 A씨의 피해를 막았다.

 

 고객 A씨는 지난 10일 농협 본점에 방문해 현금 2,000만원을 인출하려 했다.

 

 임수환 계장은 A씨에게 인출 사유를 물었지만 분명하게 대답하지 못하며 불안해 보이는 A씨의 모습에 수상함을 느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직감한 임 계장은 해당 계좌 사고 신고 이력에 지급정지가 등록돼 있음을 발견했고 즉시 인출을 원하는 A씨를 지속적으로 설득,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이에 14일 군산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임수한 계장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은 “점점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예리한 관찰력으로 112에 신고해주셔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보이스피싱은 예방이 우선시돼야 한다. 계좌이체와 현금 요구에는 먼저 전화를 끊고 112에 꼭 확인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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