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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구제역 도내 유입 차단 총력 기울여

위기단계 ‘주의’ 격상…일시이동중지 명령.긴급 백신 접종 등 선제 대응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3-14 14:52:1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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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예방접종 사진<전북도 제공>


  지난 2023년 5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전남 영암군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전북도가 구제역 위기단계를 '주의'로 격상했다.


  도는 14일 구제역 위기단계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하고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한 일시이동중지 명령, 긴급 백신 접종, 집중 예찰활동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지난 2016년 2건(돼지), 2017년 2월 1건(소)에 이어 8년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다.


  도는 구제역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우제류 농장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다음 달로 예정됐던 소·염소 53만6,000여 마리 대상 백신 접종을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앞당겨 진행한다. 


  또한, 축협 공동방제단 46개 반을 활용해 취약지역 도로변과 농장 주변을 집중소독하고 공수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통한 임상·전화 예찰을 강화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는 행사·모임을 자제하고 외부 차량 출입 통제, 농장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특히 백신 접종이 빠짐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침 흘림, 입 주변과 발굽 사이 물집 발생, 식욕부진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방역 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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