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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군산공항서 결국 철수…진에어, 5월부터 왕복 3회 운항

지난달 국토부에 슬롯 반납 신청, 재정지원 중단이유 들어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3-18 11:47:4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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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군산공항에서 동절기 운항을 중단한 이스타항공이 군산공항에서 완전히 철수할 전망이다.

 

 전북도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10월부터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동절기 운항을 중단한 데 이어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항공기 이착륙 횟수 즉 슬롯 반납을 신청했다.

 

 국토부는 이르면 이번 주 전국 공항의 하절기 운항스케줄을 승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군산시는 이스타항공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진에어 증편을 추진, 오는 5월부터 하루 3회(왕복 6편) 운항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진에어가 하루 2회 운항하던 것에 증편된 것으로 3월 3일부터 5월 16일까지 당분간 2회 운항을 이어가되 5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는 하루 3회 운항된다.

 

 이스타항공은 슬롯 반납 이유로 재정지원 중단을 들었지만 전북도와 군산시는 이스타항공의 동절기 운항 중단으로 도내 항공편의 안정적 운항에 차질이 생겼다고 봤다.

 

 이스타항공의 동절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업무협약이 해지됐고 다시 재정지원을 하더라도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진에어의 하루 3회 이상 안정적 운항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동절기에도 군산~제주 노선을 하루 1회(왕복 2편)에서 2회(왕복 4편)로 증편해 운항하고 있다. 이 또한 이스타항공이 동절기 운항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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