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지역 기관‧단체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군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성덕)은 지난 17일 복지관에서 올해 첫 미소마을행복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여년간 지속돼 온 미소마을행복네트워크는 미성동·소룡동 지역의 다양한 복지기관, 공공기관, 교육기관, 민간단체 등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미성동·소룡동행정복지센터, 디딤돌봉사단, 지역아동센터(1318해피존 행복스케치, 꿈꾸는세상, 늘빛, 파랑새, 두드림, 사랑의 아동복지, 주성, 푸른초장, 한우리), 산북중, 월명중, 소룡초, 미성초, 산북초, 군산교육청, 설림도서관,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군산시드림스타트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석해 2024년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주요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해 기관 간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미소마을 지역주민어울한마당, 독서연계 프로그램 등 주민 참여형 사업을 확대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성덕 관장은 “민관이 힘을 합쳐 보다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