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한 시민 감시원을 모집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4월 16일까지 해양오염사각지대를 해소와 해양환경보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자격 요건은 해양환경과 관련된 민간단체에서 1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 또는 이와 관련된 연구 및 행정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어야 된다.
또 수산업협동조합 또는 중앙회 임직원과 어업인 등 해양환경관리를 위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 등으로 활동 기간은 3년이다.
명예해양감시원으로 선발되면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홍보임무와 함께 해안가 또는 바다 정화활동에 참여하게 되고 해양에서 기름 등 오염물질 불법투기에 대한 감시와 신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인원은 제한이 없으며 신청방법은 군산해양경찰서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받아 팩스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명예해양감시원과 함께 해양오염이 취약한 항․포구 순찰과 오염물질 불법유출 행위 감시 등 적극 활동으로 깨끗한 군산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해경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오염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보다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