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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경쟁력 강화 다양한 정책 추진한다…국제물류 거점항만 되나?

포트세일⁃지방공기업 설립 ⁃특송화물 통관장 확대 운영 검토

수심확보 위한 준설예산 확대, 제2준설토 투기장 신속 추진 등 머리맞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3-20 20:52:0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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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준설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공기업을 설립해야 된다는 의견 검토와 특송화물 통관장 확대 운영 등의 군산항 할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은 군산항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포트세일 추진 ▲지방공기업 설립 검토 ▲특송화물 통관장 규모 확대 건의 ▲준설 예산 확대 및 제2준설토 투기장 신속 추진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한다.

 

◇유관기관 합동 포트세일단 구성


먼저 군산시와 전북도, 군산해수청, 군산컨테이너터미널 등 유관기관 합동 포트세일단을 구성해 국내외에서 물동량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국내 주요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마케팅을 추진하고 국외를 방문해 화주,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군산항 홍보설명회 개최, 화물유치 등 투트랙 전략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산항의 전략화물(컨테이너, 자동차, 우드펠릿) 유치를 확대하고 국내외 물류네트워크 구축 및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군산항의 잠재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방공기업 설립 타당성 종합 검토

 

군산항은 계속되는 토사퇴적 현상으로 수심부족 현상이 발생해 물동량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매년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으로 준설 문제의 근본 해결과 항만 운영·배후단지 관리·포트 세일 등의 업무 수행이 가능한 준설 전문 운영기관 설립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용역비를 확보해 지역경제 효과, 재정자립도, 사업성 등 지방공기업 설립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특송화물 통관장 규모확대 건의

 

지난해 2월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의 개장으로 전년대비 340% 급증한 약 700만건의 특송물류를 처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군산항이 대중국 전자상거래 거점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특송업체를 확대하고 현재 운영중인 시설 확충이 중요하다. 

이에 특송업체에 대한 화물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올해도 특송반입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행안부, 관세청에 통관장 규모 확대를 위한 인력 증원과 시설 확대를 건의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산항 준설예산 확대 및 제2투기장 신속 추진


 군산항은 토사퇴적에 따른 계획수심 확보가 어려워 대형선박 입항 기피 등 항만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어 지속적 관심과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안정수심 확보를 위해 지역정치권과 공조해 군산항 유지 준설 예산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투기를 위해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도 올해 설계·시공 적격자 선정 및 착공 등을 통해 오는 2027년에 단계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군산해수청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정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에 “군산항은 1899년 개항 이후 126년 동안 전북 유일한 무역항이다”며 “올 한해 다양한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군산항이 국제 물류의 중심 항만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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