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유산야행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프로그램이 '베스트 어린이 프로그램'을 올해도 수상했다.
시는 경주에서 개최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아시아 지부 주최 ‘2025 아시아 피너클 어워드’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군산문화유산야행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프로그램’은 2년 연속 베스트 어린이 프로그램 선정 쾌거를 이뤘다.
또한 이번 수상으로 세계대회 본선에 진출해 여러 축제프로그램들과 경쟁을 하게 됐다.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축제 올림픽으로 매년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시상하는 대회다.
세계축제협회는 1956년 설립돼 미국을 비롯한 50개국 3,000 여명의 정회원과 5만 명의 준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이벤트 국제기구로 세계 축제와 이벤트 전문가를 지원 활성화하는 최고 협회다.
특히 지난해도 태국 파타야시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도 베스트 어린이 프로그램을 수상했으며 10월 미국 맥알렌시에서 열린 피너클 어워드 세계대회 본선에 진출해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국가유산 해설사가 돼 직접 국가유산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야행기간 동안 구)군산세관본관 등 4개 국가 유산에 배치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2년 연속 베스트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고 피너클 어워드 세계대회까지 진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올해는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지역 아이들이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방침이다.
한편, 올해 야행은 오는 8월 22일 ~ 23일과 29일 ~ 30일 2회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