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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노인종합복지관, ‘공동밥상-경로당 소․식․통’ 사업 시작

음식 만들고 나누며 연대감‧소속감 향상, 행복한 노후 지원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3-27 11:39:1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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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연계서비스사업 일환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공동밥상-경로당 소․식․통(소통을 위해 함께 식사를 나누고, 서로가 통하는 시간)’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소통하면서 식사한 끼를 통해 연대감과 소속감을 느끼고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서로 돌보고 배려하는 문화를 형성해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고자 추진되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월명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서 운영되는 ‘공동밥상-경로당 소․식․통’ 사업은 어르신들이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스스로 역할을 찾고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생활지원사와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 격월 1회, 어르신들의 음식메뉴 선정을 통해 활발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이 처음 운영된 지난 25일 한 어르신은 “함께 모여 만들어서 좋고, 함께모여 먹으니 좋고 명절이 따로 없다”며 “사람들이 이렇게 북적거리니 잔칫집 같아서 좋다. 손이 많이 가는 만둣국이지만 전혀 힘들지 않고 콧노래가 절로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미순 관장은 “초고령사회에 어르신들이 기존의 일상적 관계를 유지하며 행복한 노년을 위해 지역돌봄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익숙한 지역에서 존중받으며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서 보다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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