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인사를 센터장으로 위촉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여 난항을 겪던 군산시자원봉사센터의 법인화가 사실상 마무리되는 양상이다.
시의회 행복위는 지난 1일 상임위에서 ‘군산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9일 폐회되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동의안이 처리되면 시는 내년부터 해당센터를 법인화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은 센터장 1명과 사무국장 1명, 운영요원 2명, 코디 2명 등 6명으로 사무국을 운영하고, 임원은 이사 19명과 법률 및 회계 전문가 등 감사 2명으로 구성된다.
이사는 주민생활지원국장, 주민생활지원과장, 군산교육지원청 학습지원과장 3명을 당연직 이사로, 선임직 이사는 자원봉사대표 등 16명으로 구성토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무급직인 센터장의 유급화와 자격요건 등을 조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법인추진위원회 구성과 창립총회를 거쳐 내년 1월 법인을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자원봉사센터의 법인화를 통해 공무원이 센터장을 겸직하고 있는 직영체제에서 벗어나 보다 폭넓고 전문적인 센터 운영이 가능한데다 정치적 중립성 시비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센터의 법인화는 민간부분의 참여를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원봉사센터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내 자원봉사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시가 자원봉사센터의 법인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특정인사 위촉설이 나돌면서 시의회의 반발을 사 무산된바 있으며, 최근에는 유급화 하는 센터장의 급여문제가 불거지기도 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