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의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지사장 이옥순)는 지난 28일 김우민 의장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하고 건강보험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우민 의장은 일일명예지사장으로 건강보험 업무와 공단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 받았으며 인구감소와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4대 사회보험료 관리, 국민의 건강보장 증진 등에 고생하는 공단 직원을 격려했다. 또 1층 종합민원실에서 방문 민원을 안내했으며 증명서를 직접 발급했다.
김우민 의장은 현장에서 민원이 “건강보험 피부양자 신청 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발급하기 위해 번거롭게 행정복지센터까지 갈 필요 없이 공단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 있으면 좋겠다”고 건의하자, 즉시 시청 담당자에게 예산을 확인하는 등 신속하게 조치하고 추후 추경반영 등 설치 약속을 했다.
또한 김 의장은 담배 폐해에 대한 담배회사 책임을 묻는 공단 항소심에 적극 공감을 표명하고 군산시는 금연환경 조성과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등에 따라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금연을 실천하는 환경조성과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방지를 위해 노력해왔고 시의회도 ‘담배 제조사가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결의문’을 채택할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수익창출에 매몰돼 국민 생명과 안전은 뒷전이며 의료시장 질서를 파괴하는 사무장병원 등 고질적 폐해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실효성 있는 근절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을 이해하고 사무장병원 등 단속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 건보공 특사경 제도 입법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아울러 ▲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 부담 완화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사업 등 건보공 주요 현안을 논의한 후 공단 직원들과 담배소송과 특사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옥순 지사장은 김 의장에게 “일일명예지사장을 통해 공단의 현안사안을 적극적으로 공감해준 것에 감사하고 지역사회와 적극적 소통으로 국민 평생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