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성덕)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숲속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달 31일 군산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73명의 어르신은 전남 장성에 위치한 국립장성숲체원에서 힐링 나들이를 즐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여가시간을 제공하고 신체·정서적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봄기운이 완연한 숲체원에서 진행된 활동은 숲 해설과 치유 체험, 산책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숲체원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숲길을 거닐며 나무와 들꽃을 관찰하고 삼림욕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힐링했다”, “친구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성덕 관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이 일상 속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어르신에게 정기적인 안부 확인, 사회참여 활동, 인지활동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