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취약노인 대상으로 사회참여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 프로그램은 지난달 4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4회씩 총 8회 운영됐으며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긍정적 정서를 유도해 삶에 활기를 제공해줬다.
어르신들은 봄을 알리는 수선화와 프리지아 등 식물들을 이용해 화분에 심고 꽃꽂이도 해보며 일상의 반복된 피로를 원예를 통해 달래봤고 쿠킹 프로그램에서는 평소에 자주 먹는 재료들을 이용해 색다른 샐러드, 김밥 등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원예시간이 기다려진다. 집에 가면 온방이 화사하고 꽃향기로 가득하고 정말 행복한 봄날을 맞이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옛날 친구도 만나고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만들기도 하니 시간이 금방 가 너무 아쉽다. 자주자주 이런 시간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미순 관장은 “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