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현면 생활개선회(회장 박은실)가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마을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 주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회현면 생활개선회는 영농폐자재 수거 봉사에 앞장서 농촌환경을 살리고 수익금을 기부해왔다.
특히 지난 10년간 군산시 전체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실적 1위를 차지할 만큼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3일에도 회원 30여 명은 회현면 전역에서 발생한 영농폐기물(영농폐비닐‧폐농약병‧비료포대 등)을 회현면 공동 집하장에서 수거와 분류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회현면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영농폐기물을 분류하며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했다.
수거한 폐기물의 재활용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은실 회장은 “이번 활동이 환경보호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지역주민들의 협력 덕분에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과 농업인들의 환경 의식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성동, 관내 아이들과 화창한 봄나들이 나서
특화사업 일환…교육급여 청소년과 뮤지컬 ‘알라딘’ 특별관람
미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특화사업의 하나인 ‘2025 제1차 워킹투게더 동행 투어’를 통해 관내 아이들과 화창한 봄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5일 교육급여 청소년과 인솔자인 지사협 위원 등 20명은 서울 샤롯데씨어터 뮤지컬 ‘알라딘’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뮤지컬 ‘알라딘’은 환상적 무대연출, 화려한 의상, 생생한 음악으로 구성돼있으며 주인공 ‘알라딘’이 역경을 극복하고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통해 용기, 우정,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관람을 마친 아이들은 자신을 믿고 도전하는 용기,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우정, 자존감과 사회적 역량향상, 창의력과 예술 감수성을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을 관람한 청소년은 “평소 책이나 영상으로만 봐왔던 알라딘을 실제로 무대에서 보며 주체할 수 없도록 진한 감동을 받았다”며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시간을 제공해 준 미성동지사협에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미성동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관람은 단순한 견학이 아닌 아이들의 감성과 인성을 함께 기르는 교육의 연장선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자존감과 창의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