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사회복지공무원 모임인 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강영란)는 지역 사회의 환경보호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청암산 일대서 ‘에코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열린 행사에는 군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이하 ‘군행연’)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청암산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화활동에 힘썼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환경 보호 운동으로 ‘조깅(Jogging)’과 ‘이삭줍기(Plocka Upp)’의 합성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산책이나 운동을 넘어 식목일을 기념하며 지역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평소 업무에 쫓겨 자연을 가까이할 기회가 적었는데 오늘 활동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런 의미있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사회복지공무원들이 복지 업무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며 “환경 보호를 비롯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사회복지공무원들로 구성된 연구모임으로 복지정보 교류를 통한 지식 공유와 전문성 향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