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YMCA(이사장 소성호)가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지난 5일 군산YMCA는 산불지역 경북지역 이재민 돕기 위한 성금과 구호품을 모아 안동YMCA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산YMCA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긴급문자를 통해 회원들과 임직원을 중심으로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중앙성결교회, 중동교회, 경포교회, 나사렛교회, 늘사랑교회,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한마음지역자활센터 등 군산 관내 교회와 단체에선 의류와 생필품 등을 지원했고 군산YMCA는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임승우 안동YMCA 이사장은 “화재현장에서 희망을 잃고 힘든 이웃들에게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함께해줘 너무 감사하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정부와 기관들이 정책적으로 지원해 이재민들이 각자 집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먼 곳까지 마음을 모아주신 군산교회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소성호 군산YMCA 이사장은 “현장을 직접 와서 보니 마음이 아프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금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고 도움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불피해 성금모금은 경북공동모금회(안동시행복금고 농협 301-0198-0276-81)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