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백로 나운상가에 위치한 회현집(대표 고혜인)이 나운1동 착한가게로 가입했다.
이에 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백로 나운상가에 위치한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회현집은 가성비와 맛 모두를 잡은 맛있는 지역 맛집으로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 7일 현판을 받은 고혜인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 관심을 가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함으로써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가게를 말하며 자영업자, 학원, 병원 등 다양한 업종의 가게가 참여 가능하다.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전달…이웃사랑 모범으로 남아
나포면 혜곡마을 주민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에 힘을 보탰다.
8일 나포면행정복지센터는 혜곡마을 주민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민을 돕기 위해 31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부는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십시일반의 정성이 담겨 더욱 의미가 있다.
혜곡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 상황을 지켜보며 커다란 안타까움을 느꼈고 피해민을 돕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시골마을 특성상 가구당 10만원 이상의 성금을 모으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주민들은 큰 결단을 내려 기부를 결심했다. 그 결과 310만원의 소중한 성금이 모였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민과 피해 지역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노청래 혜곡마을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한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으며 마을 이장으로서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고 보람된 계기였다”며 “계속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마을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