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를 대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이 개소된다.
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9일부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해 24시간 선거범죄 단속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산서는 21대 대통령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보자 간 선거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각종 선거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선거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 선거 개입 의혹, 편파 수사 시비’ 등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 전 과정에서 엄정중립 자세를 견지하며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익 서장은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의 적극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