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조성돈‧이하 군산노인대학)은 지난 10일 제43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래범 회장과 조성돈 학장, 강임준 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강태창 전북도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노인대학은 지역사회의 존경받는 어르신으로서 품위향상과 현대사회 적응력을 배양하고 노인의 잠재능력 재개발과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을 부여함으로써 여생을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시‧도 연합회와 지회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조성돈 학장은 “군산노인대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말씨, 맵씨, 솜씨, 마음씨 등 네 가지 품씨를 갖춰 항상 맑은 물이 솟구치는 샘처럼 새물내 풍기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어르신들께서 쉼 없이 변화하고 새롭게 성장하도록 양질‧고밀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면학을 위해 책무성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래범 회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기에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교양과 국내외 정세는 물론 건강관리 등을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0년 9월 개설된 군산노인대학은 매주 목요일 관내 기관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노인지도자 역할‧교양‧건강관리‧국내외 정세를 비롯해 노래교실, 현장체험과 학생자치활동으로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제42기 수료생 120명을 포함해 총 3,5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