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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학동 ‘남군산교회’, 11번째 장학금 수여식 지난 10일 개최

초•중•고•대학생 41명에게 총 3천6백20만원 지급…누적 3억6천여만원

이신사 담임목사 “세상을 복되게 하는 인물로 성장, 대한민국 이끌 큰 인물” 소망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4-16 19:41:4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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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학동에 위치한 남군산교회(담임목사 이신사)가 올해도 군산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지역 교육발전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지역 봉사사역을 이끌어 오며 봉사의 선봉에 서 있는 남군산교회 올해 장학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어느덧 11번째로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10일 진행된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지역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41명에게 총 3,6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초등학생 6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중학생 19명 80만원씩, 고등학생 12명 100만원씩, 대학생 4명 150만원씩을 지급하며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특히, 남군산교회 장학금은 교회에서 모은 성금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지급 누적금액은 올해까지 총 3억6,020만원으로 406명의 학생들에게 남다른 애정으로 지역 인재양성에 공헌하고 있다.

 


 

장학생과 학부모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수여식에서는 남군산교회 홍보영상과 교회소식을 접하고 이종기 원로목사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앞서 남군산교회 성도들이 직접 준비한 풍성한 뷔페식 저녁식사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했다.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 A씨는 “남군산교회에서 의미있는 장학금을 받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며 “목사님께서 하나님이 붙잡아주시면 큰 인물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이 귀에 들어왔는데 지금은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앞으로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이종기 원로목사는 말씀을 통해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하는 경남 거창고등학교를 언급하며 “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는 성경구절이 학교에 새겨져 있다”며 “장학금을 수여한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장학금 수여 목적도 하나님이 여기 있는 학생들을 붙잡아주셔서 큰 인물이 나오길 고대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생들의 능력과 학문이 귀하게 사용돼 세상을 이끌어 가길 응원하고 기도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신사 담임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장학생으로 선택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세상을 복되게 하는 인물로 성장해 군산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큰 인물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군산교회는 장학금 수여 외에도 ▲삼학동 경로잔치 ▲매주 월요일 취약층 40가정 밑반찬 나눔 ▲김장⁃연탄나눔 ▲독거노인 후원(17가정 매월 5만원씩)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2차례씩 지역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을 초청해 저녁식사와 장보기 행사도 실시하며 봉사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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