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는 상반기 민방위 본 교육을 실시한다.
이달 중순부터 6월까지 실시되는 교육은 민방위대원으로 편성된 20세부터 40세(1985년생~2005년생) 총 1만2,500여명이 대상이며 연차에 따라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먼저 집합교육은 1~2년 차 대원을 대상으로 오는 14일~18일까지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4시간)까지 군산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해당자들은 발송된 전자 또는 우편 통지서에 기재된 날에 참석해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만약 지정된 날 참석이 어렵다면 다른 날짜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이버 교육은 3년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3~4년차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기간은 이달 14일부터6월30일까지다.
다만, ‘공직선거법’ 제33조 및 ‘민방위기본법’ 제23조에 따라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5월 12일~6월 3일)에는 교육을 일시 중단한다.
교육은 24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한국공교육원(kcmes.or.kr) 누리집에 접속해 수강 뒤 평가 문제 70점 이상을 받으면 이수 처리가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민방위 제도 ▲화생방 대비훈련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화재 대피요령 등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와 재난‧재해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된다”며 “재난 대응능력과 생활안전 역량을 높여줄 민방위 교육에 대원들의 적극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