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군산지역 ‘택시 호출비 부과’ 논란

“시민들의 혈세로 출범한 브랜드 택시가 사실상 요금 인상과 같은 호출비를 부과한다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1-06-14 08:54:46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이용객들, 사실상 요금 인상이라며 불만
 

“시민들의 혈세로 출범한 브랜드 택시가 사실상 요금 인상과 같은 호출비를 부과한다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루 평균 택시를 4회 이상 이용한다는 최윤주 씨는 군산지역 택시들이 호출비를 받겠다는 계획에 난색을 표했다.
이처럼 최 씨가 난색을 표하는 이유는 출퇴근과 외출이 잦아 호출택시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호출비가 부과되면 한 달 평균 10만원 가량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택시업계의 호출비 부과 방침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처럼 최근 군산지역 택시업계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호출과 관련한 비용을 받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이용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 택시업계는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현재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호출 서비스에 대해 1건당 1000원식의 비용을 받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업계 관계자는 “지난 2009년 택시의 기본요금이 1800원에서 2200원으로 300원 가량 올랐지만 이후에 택시의 연료인 LPG가격이 상승한데다 이용객이 줄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평균 대 여섯 건의 호출 중 한 두 건의 경우 이용자들의 일방적인 행동으로 인해 시간과 연료가 낭비됨에 따라 무분별한 호출을 자제해 달라는 차원에서라도 호출비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택시업계의 움직임에 대해 이용객들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 군산지역에서 운행되는 택시중 상당수가 세금을 지원 받아 각종 편의시설 등을 장착한 브랜드 택시이기 때문이다.
군산지역의 경우 법인택시 648대와 개인택시 937대 등 모두 1585대가 운행되고 있지만 법인택시 648대와 개인택시 687대가 각각 희망콜과 새만금콜이라는 브랜드 택시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 브랜드 택시는 시가 지난 2008년부터 이용객들에게 친절과 안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1대당 95만원(전체 12억8000만원) 가량을 지원해 카드체크기와 요금기, 내비게이션 등의 장착비용을 85%가량 지원했다.
이에 시민들은 “택시 중 브랜드 택시에 속하지 않는 택시운전자들이 호출비를 받는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혈세로 출범시킨 브랜드 택시가 호출비를 받겠다는 발상은 이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어 “희망콜과 새만금콜 두 곳의 브랜드 택시가 이용객들에게 호출비를 받겠다는 것은 사실상의 요금 인상”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두 곳의 브랜드 택시가 호출비를 받겠다면 시민들의 혈세로 지원받은 장착비는 내 놓아 한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군산지역 택시업계에서 최근 호출비용을 유료화하자는 의견은 있었지만 결정된 사항읁 없다”며 “군산지역 다수를 차지하는 두 곳의 브랜드 택시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성룡 기자>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