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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생명체 꽃게 습격 사태 긴장

괴생명체의 습격을 받은 전북의 인근 영광 앞바다의 꽃게 파문이 군산과 부안, 고창 등의 어민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1-06-14 16:28:1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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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생명체의 습격을 받은 전북의 인근 영광 앞바다의 꽃게 파문이 군산과 부안, 고창 등의 어민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최근 전남 영광군 낙월도·송이도·안마도 어민들이 민꽃게(돌게)에 이물질이 붙어 나오면서 상품가치가 떨어져 관계기관에 이물질의 정체를 밝혀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영광군과 이곳 3개섬 지역 어민들에 따르면 최근 민꽃게 껍데기와 다리 등에 해면체처럼 보이는 황갈색 이물질이 둘러붙어 발견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문제의 이물질은 가끔 몇 마리에 붙어 있어 예사롭게 여기지 않았지만 올해는 민꽃게 100마리당 30~40개가 붙어 있어 조업을 포기하다시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광군과 영광수협은 국립수산과학원·한남대 등에 성분분석을 맡겨 놨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 물체가 국내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하등한 무척추동물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미국과 캐나다 전문가에게도 분석을 맡겼다”고 말했다.
이 생명체는 무척추동물에서 볼 수 있는 골편 등이 없고, 내부에 촉수가 있긴 하지만 일반 바다생명체보다 기능이 퇴화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생명체의 정체가 드러나더라도 풀어야 할 숙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민꽃게가 잡히는 곳이 서해·남해·동해 등 전 해역인데도 하필 영광 앞바다에서 이런 이물질이 발견되느냐는 것이다.
또 유독 올해 그 개체수가 폭증하고, 같은 환경에 사는 다른 어패류엔 붙어 있지 않은 이유가 뭐냐는 의문을 속 시원히 풀어야 한다.
군산수협 등 도내 수협과 어민들은 “아직까지 영광 등에서 발견된 이물질이 군산지역으로까지 확산되지는 않았지만 최악의 경우 괴생명체가 도내로 진입할 경우 심각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면서 영광지역의 추이를 긴장한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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