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실태분석‧활성화방안 용역 중간보고회…종합계획수립 활성화 방안 절실
군산지역 세대수와 사업체는 증가하고 인구와 임대료 관광지 이용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 상권실태분석 및 활성화 방안 용역 중간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군산 관내 지난 10년간 세대수는 2015년 11만4,382세대에서 2024년 12만5,189세대로 1만여 세대가 증가했다.
이는 1인 또는 소규모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업체도 코로나19 이후 지난 2019~2020년 9,886개가 증가해 2014년 대비 1만1,945개소가 늘어났다.
이 기간동안 사업체 증가로 종사자도 2014년 10만4,672명에서 2023년에는 11만5,264명으로 1만500여명이 늘어났다.
이에 반해 군산시 인구는 조촌동, 구암동을 제외한 25개 행정동은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증감률이 감소했다.
2015년 27만8,398명의 군산시 인구가 2024년 25만8,047명으로 2만 351명이 줄었다.
또한, 2017년 이후 군산의 임대료도 지속적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군산역 이용자는 급격히 감소했으나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군산지역 주요 관광지는 2023년까지 증가추세에서 2024년에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역의 경우 코로나 전인 지난 2014년부터 2019년 이용객까지 매년 무궁화와 새마을호 등 1,100여명이었으나 2020부터 2021년까지는 각각 676명, 774명으로 크게 줄었고 2023년에야 1,186명으로 이용객이 회복됐다.
군산지역 주요관광지 관광객은 2023년 대비 2024년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암동 철길은 2023년 50만577명, 2024년엔 43만8,589명으로 13% 감소됐고 가장 많은 관광객 수를 자랑했던 선유도도 2023년 300만5,923명에서 2024년 222만6,411명으로 무려 25%나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은파호수공원,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등 대부분 관광지의 관광객이 줄었고 유일하게 초원사진관만 2023년 26만9,814명에서 2024년 29만2,814명으로 8.5%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