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행정복지센터는 다량의 쓰레기가 쌓인 저장강박증이 있는 홀몸가구를 위해 지역단체와 협력해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
지난 19일 실시됐던 저장강박증 가구 청소는 군산시 소상공인위원회 등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집 안팎의 불필요한 생활용품과 30톤 분량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청소와 방역을 진행하는 등 깨끗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청소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쓰레기와 악취로 뒤덮였던 주거 공간이 휴식할 수 있는 편안한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해 기쁘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여 돕겠다”고 밝혔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스스로 돌보기 어려운 홀몸 가구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흥남동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소외층을 보살피는 주민밀착형 복지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촌동 주민자치위,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에 따뜻한 마음 전달
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소중한 성금 1백만원 모아 기탁
조촌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조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조촌동 주민자치위원회가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위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모금되었다.
그동안 조촌동 주민자치위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다.
실제 여름철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의 에어컨 청소와 방역소독을 진행해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3월과 10월마다 회의 후 영화관람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더 나은 조촌동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왕영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로 큰 고통을 겪고 계신 영남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모인 작은 정성이 피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시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들 생활 안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 금동119소방센터와 소방 합동훈련 진행
실전 대응 역량 점검, 위기관리체계 강화
중앙동행정복지센터가 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해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위기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5조와 시행규칙에 따라 추진됐으며 공공기관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인명 보호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메시지 전달을 통한 직장소방대 임무 수행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명 대피와 초기 진압, 구조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소방대장 김종훈 동장을 중심으로 각 분대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체계적인 협업을 보여줬다.
훈련은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됐으며 중앙동 직원들과 통장 등 다수가 참여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펼쳤다.
훈련 현장에서는 화재 발생을 가정한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소방시설 활용과 방제 요령 숙지 ▲탈출 요령 시연 ▲인명 구조 연습이 차례로 진행됐고 훈련 후 강평을 통해 개선점도 공유했다.
훈련에 참여한 민원인은 “평소 막연했던 화재 상황이 실제처럼 느껴졌고 이런 훈련이 주민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김종훈 중앙동장은 “이번 훈련은 위기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실효성 있는 훈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옥산농협 농가주부 모임, 청암산과 옥산면 환경보호 앞장
등산로, 수변로 등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 흘려
옥산농협 농가주부 모임(회장 박순녀)이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암산과 옥산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활동은 지역주민과 청암산 등산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마을 경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추진됐다.
지난 18일 정비엔 옥산농협 농가주부 모임 회원들, 옥산면, 옥산농협 직원들이 참여했다. 일행은 청암산 등산로와 수변로, 옥산면 내 도로변 등 곳곳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화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순녀 회장은 “이번 환경정비로 청암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암산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청암산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위해 회원들과 주민들 모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