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주민 밀집지역 치안유지와 다문화 공동체 안전확보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는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연주), 강태창 전북도의원,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함께 지난 19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식도동 일대에서 합동 범죄예방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자율방범대원들이 평소 느끼는 치안 관련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경찰과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들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합동 순찰에서는 다국적 구성원으로 이뤄진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함께 지역을 돌며 범죄예방 홍보와 위험요소 점검 등을 실시했다.
특히, 외국인 밀집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현장에서 외국인들과 직접 소통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책임의식을 공유하는 등 공동체 치안활동의 좋은 사례를 보여줬다.
김현익 서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발적으로 치안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데 감사드리며 다문화 커뮤니티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