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깊은 감사와 사랑을 담은 기부품이 월명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돼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했다.
월명동행정복지센터는 22일 변중수 씨가 컵라면 3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변중수 씨는 어머님이 오래도록 거주하셨던 월명동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1일 기탁식에 참석한 변중수 씨는 “어머님께서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많이 갖고 계셨던 것을 회상하면서 어머님을 기리는 마음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머님께서 보여주셨던 사랑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기부에 대한 의지도 전했다.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이번 기부를 바탕으로 월명동은 지역사회 어르신 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성산면 부녀회, 영남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관내 31개 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60만원 모아
성산면 부녀회(회장 양영자)가 영남 산불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6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산면 31개 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기탁식은 지난 21일 성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직원들과 부녀회,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양영자 부녀회장은 “이제껏 살면서 이렇게 큰 산불은 본 적 없다”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에게 진심으로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산면 부녀회는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관내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식사 지원’ 등 지역사회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커피앤샌디, 조촌동 착한가게 67호점 따뜻한 동행
매월 3만원 이상 일정액 기부로 지역사회에 온정 전해
‘커피앤샌디(대표 나수진)’가 조촌동 착한가게 67호점으로 가입했다.
이번 가입을 통해 ‘커피앤샌디’는 커피와 샌드위치 맛집을 넘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사랑의 나눔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열린 현판 전달식에는 나수진 대표, 황순정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착한가게 가입을 축하하고 지역사회에 확산 중인 나눔 문화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나수진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착한가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소상공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캠페인으로 매월 3만원 이상 일정액을 기부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